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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임 확정' 김성근 감독, 2017시즌도 야신의 한화

입력 : 2016-10-21 05:00:00 수정 : 2016-10-22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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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김성근(74) 한화 감독의 유임이 확정됐다.
오프시즌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김성근 감독의 거취, 그룹사와 한화 구단은 유임을 결정했다. 2017시즌 한화는 또 다시 불타오를 전망이다. 내년 시즌 감독직의 유임 여부도 판가름이 났다. 오는 26일 김성근 감독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로 떠난다. 한화 구단에 정통한 한 인사는 “캠프를 함께 떠나는 것 자체가 유임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느냐, 그룹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확언했다.
2014년 3년 계약으로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감독은 남은 1년의 기간 동안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두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김성근 감독의 입지는 과거와 같지 않았다. 그룹사는 적지 않은 금액의 투자를 오프시즌 이어갔고, 김성근 감독의 부임과 함께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하지만 혹사논란과 함께 결국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그 책임론이 정규시즌 후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을 비롯해 모기업 본사에서까지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곤 했고, 아직도 김성근 감독의 유임을 마뜩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들은 감독 및 단장 교체 등 인적쇄신의 칼바람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가운데 김성근 감독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지휘가 확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유임은 확정됐다. 2017년 한화, 김성근 감독과 함께 간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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