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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길' 김하늘, 멜로여왕 입증 키워드 셋

입력 : 2016-10-22 10:29:41 수정 : 2016-10-22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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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KBS’공항가는길’ 속 김하늘의 3가지 키워드가 화제다.

김하늘이 드라마를 통해 섬세하고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연기하는 수아라는 캐릭터를 3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해 보았다.

대사 없이도 깊은 울림을 주는 ‘눈물’

김하늘에게 ‘멜로퀸’의 수식어를 있게 한 데에는 눈물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 같은 깊은 눈빛으로 김하늘이 카메라와 마주할 때면 보는 시청자들의 심장도 같이 내려앉게 되는 몰입감을 주는 것.

이번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통해서도 김하늘은 잔잔한 듯 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눈물씬으로 매 회 인생연기를 갱신하고 있다. 미안함과 서러움, 또는 원망과 그리움에 대한 표현을 각각 다르게 표현해내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적재적소의 뛰어난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 캐릭터 맞춤형 ‘패션’

김하늘의 드라마 속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게 자신의 캐릭터를 잘 입은 스타일링은 매 회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최수아’캐릭터의 맞춤 스타일링으로 화려함보단 절제된 고급스러움으로 현실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평범한 듯 하지만 세련되고 모던한 김하늘의 스타일은 30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이 되고 있다.

이에 드라마 첫 회부터 ‘김하늘 패션’이라는 검색어가 꾸준히 생겨나며 의상 뿐만이 아닌 착용하는 액세서리와 헤어, 메이크업까지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3. 여성들이 한번쯤 꿈꿔봤던 ‘승무원’의 길

김하늘의 드라마 속 직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스틸컷에서 강렬한 레드컬러의 승무원 복을 완벽히 소화한 김하늘의 모습을 시작으로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꿈꿔봤던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에 더해 현실감 있는 직장인의 삶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잘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함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굵직한 키워드로 드라마의 스토리와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김하늘은 드라마가 제 2막을 열면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그간의 억눌렀던 감성연기와 이에 맞는 패션 및 여러 장치들이 어떤 힘이 되어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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