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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정유라 호명 드라마 밀회 출석씬 SNS도 뜨겁다

입력 : 2016-10-25 15:13:22 수정 : 2016-10-25 15: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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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드라마 밀회의 출석씬 동영상이 유투브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스캔들을 연상케 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나오기 때문이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2년 전 방영된 드라마 ‘밀회’의 한 장면이 주목바고 있다. 각종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씨와 그의 아버지 최태민 목사 그리고 딸 정유라씨를 연상케 하는 인물의 이름이 드라마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먼저 ‘밀회’에는 부모의 영향력을 앞세워 명문대 음대 피아노과에 특기생으로 입학한 조연 캐릭터의 이름이 ‘정유라’로 등장한다. 대학재단 이사장(심혜진)과 밀접한 사이인 엄마 백선생(길해연) 덕분에 무난히 입학은 했지만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 낙제점을 받을 처지였던 정유라가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입학 후 학점특혜 의혹까지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연상시키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드라마 3회에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을 앞두고 조교가 수험생의 출석을 부르는 장면이다. 여기서 조교가 호명하는 이름은 “124번 이선재(유아인), 125번 정유라, 126번 최태민”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 장면이 편집돼 올아와 있는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도 급상승하고 있다. 우연의 일치하고 하기에는 너무나 놀랍다는 반응이다.

‘밀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이화여대 출신인 것도 흥미롭다. 밀회는 2014년 3월에 방영돼 정유라씨가 이화여대에 입학한 2015년보다 훨씬 앞서 있어 더욱 놀랍다.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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