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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0만 다운로드 기록한 '쿠키런' 최신작으로 라인업 수평 확장

입력 : 2016-10-31 05:55:00 수정 : 2016-10-30 1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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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스마트 기기 전용 1세대 모바일 게임으로 흥행 가도를 달린 ‘쿠키런’이 세계 무대를 향해 다시 달음질한다. 달리기를 소재로 한 ‘쿠키런’은 국내·외에서 누적 다운로드 8700만 건을 기록한 유명 IP(지적재산권)다.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원작 ‘쿠키런’과 유사한 장르이나 전 세계 이용자들과 겨루는 재미를 특화한 최신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글로벌 버전(중국·태국 제외)으로 내놨다.

이 게임은 전 세계 시장에 동시 발매되는 만큼 ‘쿠키런’의 기본 요소를 계승하면서 국내·외 이용자들과 실력을 다툴 수 있는 경쟁 시스템을 대폭 채용했다. 1:1 대결로 지인이나 친구와 기량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또한 새로운 쿠키와 펫을 발견해가는 성장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회사 측은 앞서 지난 9월 말 캐나다와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홍콩, 필리핀 등 해외 6개국에서 소프트 론칭(시장 조사형 체험 서비스)한 뒤 시스템 안정성과 밸런스, 대륙별 유저 반응 등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소프트 론칭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기준으로 홍콩에서는 2위, 캐나다는 3위까지 오르는 등 긍정적인 초반 유입률을 나타낸 바 있다. 사전 예약자 모집에는 80만 명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와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중국어(간체·번체), 태국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중국과 태국 서비스는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시장 특수성을 고려해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진출을 모색하고, 태국의 경우 국왕 서거에 따른 일정 변경으로 오는 11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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