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의 효과적인 치료법은?

입력 : 2016-11-01 04:40:00 수정 : 2016-10-31 18:51: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조원익 기자]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서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불면 찬 공기 때문에 폐가 차거워 지는데 콧속은 찬 기운을 밀어내주지 못해 콧물 같은 증상을 발생시키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처음에는 감기로 짐작되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기가 나았는데도 재채기, 콧물, 코 막힘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이 심해지면 두통, 집중력, 기억력 저하가 뒤따른다. 특히 축농증은 책상 앞에서 고개를 숙일 때 거북함을 주기 때문에 아이가 책상 앞에 앉는 것을 힘들어하게 되고 계속 방치하다 보면 나중에 문제가 커져서 수술도 피할 수 없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의 문제를 치료할 때 환자들은 흔히 증상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폐, 신장 등 관련 없는 장기가 없으므로 코 하나에만 증상을 보고 치료하는 것은 재발을 막기가 힘들게 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코에 병이 생겼더라도 그것이 폐나 심장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이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원인 치료라 본다. 따라서 콧병 치료의 시작은 처음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체질을 개선시켜 막힌 기운을 뚫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예로부터 콧병에 잘 듣는다는 느릅나무를 이용 ,여기에 여러 약재를 첨가해 만든 청비환으로 코 질환을 다스리고 있는데 청비환의 주재료인 느릅나무 껍질 유근피는 일명 코나무로 불리던 것으로 콧병뿐 아니라 기침을 멈추게 하고 호흡기를 깨끗이 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해 염증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은 “주 재료인 유근피에 살구씨 목련꽃 봉우리 수세미등 20여가지 약재를 첨가해 만든 청비환이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만성 코 질환 등에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코 나무를 달여 먹어도 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하며 느릅나무 20그램 정도에 두대접 정도의 물을 넣고 30분 정도 달여 한대접이 되면 그물을 하루 3번씩 매일 빠뜨리지 않고 마시면 웬만한 코 질환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