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성현, 팬텀클래식 2R 샷 난조…4언더파 공동 3위

입력 : 2016-11-05 21:28:46 수정 : 2016-11-05 21:28:4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시즌 8승을 바라보는 박성현(26·넵스)이 샷 난조에 고전하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박성현은 5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투어 팬텀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까지 1개를 기록하면서 1타를 잃고 73타를 쳤다. 이로서 중간합계 4언더파로 140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번홀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하는듯 했지만 4번홀에서 다시 한 번 한 타를 잃으면서 계속해서 무딘 샷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1번홀에서 다시 한 번 보기를 기록했다. 17번홀에서 가까스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현재 선두 자리에는 김성현에 2타차 앞선 홍진주(33/대방건설)과 허윤경(26/SBI저축은행)이 올라 있다. 장수연(22·롯데), 김지현(22·한화), 김보경(30·요진건설) 등이 공동 3위에서 버티고 있는데다, 김민선(21·CJ오쇼핑), 김예진(21·요진건설) 등이 공동 8위(3언더파 141타)에서 추격하고 있어 사실상 역전 우승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대상 포인트에서 박성현에 1점 앞선 고진영(21/넵스)는 심한 감기몸살로 11번홀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이로서 박성현은 10위 이내의 기록을 써내는 경우 상금, 다승, 평균타수 뿐만 아니라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