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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유럽투어 터키항공오픈 공동 10위로 마감

입력 : 2016-11-07 09:16:23 수정 : 2016-11-07 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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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안병훈(25·CJ)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터키항공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 카리아 골프장(파71, 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미코 일로넨(핀란드),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왕정훈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까지 적어내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결국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안병훈과 왕정훈은 이번 대회 상위 72명만이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차전 네드뱅크 챌린지 출전 자격을 얻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 대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린다.

한편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토비욘 올레센(덴마크)이 끝까지 선두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06만 유로(약 13억 원)이다. 선두에 3타 뒤진 리 하오퉁(중국)과 데이비드 호시(잉글랜드)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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