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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듀랑고' 내달 글로벌 테스트

입력 : 2016-11-07 17:14:11 수정 : 2016-11-07 1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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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형 모바일 MMORPG
7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 돌입
[김수길 기자]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 작품성으로 무장한 토종 게임 한 편이 출격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넥슨은 내달 초부터 4주 동안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의 세 번째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를 전 세계 예비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왓 스튜디오(What! Studio)에서 개발 중인 ‘듀랑고’는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 등을 제작한 이은석 씨가 참여하고 있다. 알 수 없는 사고로 공룡 시대로 온 현대인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이용자와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 골자다. 생존과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플레이가 백미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최초로 ‘듀랑고’ 내 부족 간 경쟁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다채로운 공룡에 탑승하고 ‘워프홀’ 등을 이용해 보다 흥미로운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심화된 건축 시스템과 여러 게임 내 의상 등 신규 콘텐츠도 대거 만난다. 넥슨은 오는 17일 사전 예약 신청이 가능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고 세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는 중국산 게임이 상대적으로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 ‘메이플스토리M’과 넷마블게임즈의 ‘에덴’ 등 국산 라인업들이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이달 중 넷마블게임즈가 온라인 게임 ‘리니지Ⅱ’에 기초한 대작 ‘리니지Ⅱ:레볼루션’을 발매할 예정이어서 시장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웹젠 역시 중세 SF(공상과학) 판타지풍의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연말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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