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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려면 하이푸 시술로 치료받자

입력 : 2016-11-08 04:38:00 수정 : 2016-11-07 1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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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30대 중반이 넘어서는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여성질환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 근육층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생기는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은 생명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병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나 이런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만큼 심각한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골반통, 생리통, 월경과다, 빈뇨, 변비 등이다. 이는 근종의 크기가 커지면서 골반이나 방광, 장을 압박해 생기는 증상들로 자궁근종의 위치에 따라서 다른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히 위치가 나팔관 근처라면 불임이나 유산 등이 발생할 수 도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며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근종 절제술과 자궁적출술이 있다. 자궁절제술은 개복해 자궁에 위치한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이지만 재발의 우려가 크고 자궁적출술은 재발의 위험은 없지만, 자궁을 적출하면서 발생하는 후유증과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 이런 치료법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방법도 개발됐다. 복강경을 이용한 치료법은 수술 후의 회복이 더 빠르고 통증이 적지만 자궁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과 같은 개복술과는 다르게 수술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거나,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복강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렇듯 수술적인 치료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치료를 받기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고 워킹맘이나 커리어우먼, 일반여성에게도 부담스러운 치료법이다. 특히나 임신 계획을 하고 있다면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선뜻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현대에는 이런 수술적 치료가 아닌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궁근종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의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하이푸 시술이다. 하이푸 시술은 자궁적출, 자궁절제, 복강경 수술과 다르게 칼,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 침습적 치료법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초음파만을 사용해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돋보기에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것과 같은 원리로 신체 밖에서 자궁에 위치한 근종에 고강도 초음파를 쏘아 발생하는 열로 병변을 태워 근종을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마취나 절개가 없고 출혈, 통증이 없으므로 상처로 인한 감염이나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며, 자궁이나 주변 신체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근종만을 괴사시키며 자궁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팀 윤재범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마취, 절개가 없기에 피부 발진이나 통증이 없고 통원 치료가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치료 시간 또한 1시간 내외로 짧은편이고 편안한 자세로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마취를 하지 않기에 실시간으로 의료진과 피드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치게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은 삼가고 과도한 음주나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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