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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취항지 대폭 늘린다

입력 : 2016-11-10 05:10:00 수정 : 2016-11-09 1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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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제주항공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이 올 연말까지 거침이 없다. 오는 12월 한 달간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무려 4개의 국제선에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은 12월5일부터 인천~중국 싼야(三亞) 노선에 주2회(월∙금) 일정으로 신규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어 12월15일부터 부산~일본 도쿄(매일), 부산~사이판(주4회), 부산~태국 푸껫 등 3개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기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한다.

싼야는 중국 최남단 도시로 하와이와 비슷한 위도상에 있어 기후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싼야 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중국 정기노선은 총 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올 연말기준 제주항공의 정기노선은 5개의 국내선과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 도시 34개의 국제선 등 모두 39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연말기준 국내선 4개, 국제선 25개 등과 비교해 1년 새 10개의 정기노선을 신규취항한 셈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내선 1개(김포~부산)와 국제선 9개 등 모두 10개의 정기노선을 늘렸다.

제주항공은 2017년에도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취항 계획을 세우고 있어 정기노선은 약 5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제주항공을 비롯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의 항공사가 모여 결성한 ‘밸류 얼라이언스’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제주항공의 국제노선 경쟁력은 상상 외의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항공사가 17개의 허브공항에서 약 16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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