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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아이돌, 마약 무차별 투약 실토…경찰 검거

입력 : 2016-11-13 11:26:29 수정 : 2016-11-13 1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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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대마초를 핀 전직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가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출신 박모(24)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마를 판매한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올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했다. 밴쿠버 주재관으로부터 이를 통보받은 경찰은 국내로 돌아온 박씨를 상대로 대마초 흡연 여부를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박씨는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흡연·투약했다고 실토했다.

경찰은 또 박씨와 함께 케타민을 복용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최모씨(26·여) 등 8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대마를 판매한 임모씨(25·여)와 정모씨(32)를 구속했다. 경찰은 도망간 또다른 대마 판매자 등 2명을 쫓는 한편, 인터넷과 국제우편을 이용해 대마씨앗을 받아 재배 및 판매를 한 대상자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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