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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영양상담으로 지방흡입 후 체중관리 돕는다

입력 : 2016-11-15 04:55:00 수정 : 2016-11-14 18: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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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365mc 비만클리닉은 지방흡입 수술 고객을 대상으로 원격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흡입 후 체중감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장거리로 인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고객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병원은 지방흡입 수술 고객에게 후관리센터와 식이영양상담센터를 통해 6주간 체계적인 후관리를 돕고 있다. 특히 식이영양상담센터는 임상영양사가 맞춤 영양상담으로 4회 분량의 식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원격 영양상담은 365mc 서울, 대전, 부산의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지방흡입 수술 고객 중 경과상담 과정에서 영양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영양상담을 진행했지만 추가적인 체중감량을 원하는 고객, 기존에 영양상담 프로그램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고객, 장거리로 인해 자주 내원하지 못한 고객이 그 대상이 된다. 영양상담은 2회 혹은 4회 패키지로 제공되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임상영양사가 차트를 통해 확인한 영양상담 희망 고객에게 직접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본격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로, 현재 식단을 점검하고 대안 식단을 제시한다. 가령, 간식·야식·음주패턴·외식습관·식사속도·운동 등을 묻고 현실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식단을 통해 체중관리를 돕는다. 병원에서 직접 영양상담을 받을 경우 ‘식이처방전’ 발급이 가능하지만 전화로 할 경우에는 구두로 전하거나 문자로 대신한다. 관련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난 뒤 체계적인 식단이 이어지면 체중감량에 굉장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식단의 필요성을 알지만 전문적인 코칭을 해주는 파트너가 필요했거나 거리나 시간적인 이유로 영양상담을 받지 못했던 수술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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