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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조윤지, LF왕중왕전 2연패 '청신호'

입력 : 2016-11-19 17:17:12 수정 : 2016-11-19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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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ADT캡스 챔프’ 조윤지(25·NH투자증권)의 기세가 무섭다.

조윤지는 19일 전남 장흥 JNJ골프장(파72)에서 열린 번회대회인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첫날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고진영(21·넵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조윤지는 “좋은 기억이 있었던 곳이고, 코스 상태도 좋다. 내일도 버디를 쓸어 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3언더파의 보너스 성적을 안고 시작한 고진영과는 달리 조윤지는 보너스 성적 없이 1라운드를 치렀다. 하지만 조윤지는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버디만 7개를 기록, 무결점 플레이로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에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LF포인트는 KLPGA 대회 공식 기록에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포인트 제도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배점과 9단계로 세분화한 타수배점, 그리고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시 보너스 포인트를 적용하는 등 골프종목에 국내 처음으로 통합 포인트를 적용했다. 매년 총 10명에게 주어지는 대회 출전자격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의 선수와 두 명의 와일드카드 선수에게 부여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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