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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9% "부산KT-모비스, 모비스 우세 전망"

입력 : 2016-11-21 14:08:07 수정 : 2016-11-21 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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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2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kt-모비스전에서 모비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2일(화) 오후 7시에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t-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39.71%가 원정팀 모비스에 투표했고, 근소한 차로 10점이내 박빙승부가 39.25%로 뒤를 이었다. 홈팀 kt의 승리는 21.06%에 그쳤다. 전반전 역시 모비스의 리드 예상이 51.21%로 과반수를 넘겼고, kt 리드(24.41%)와 5점 이내 박빙(24.40%)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 대에서는 kt 80점대-모비스 80점대가 21.81%로 1순위를 차지하며 팽팽한 경기를 예상했다.

모비스는 지난 19일 선두 삼성을 제압하면서 2라운드의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준범이 3점슛 여섯 개를 폭발시키면서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고, 찰스 로드, 함지훈, 마커스 블레이커스까지 가세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홈팀 kt는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2승 9패. 조성민의 부상과 함께 크리스 다니엘스의 복귀마저 불투명해지면서 팀이 패배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찰스 로드의 32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83-82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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