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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최대 규모 지스타 알차게 마쳐

입력 : 2016-11-21 15:03:02 수정 : 2016-11-21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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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출전 넷마블 방준혁 의장 등 경영진 총출동
NHN엔터 등 상당수 기업 BTB관 비중 두고 활동
[벡스코(부산)=김수길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20일 폐막했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653개 기업이 총 2719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 2005년 첫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등 기존 유력 기업이 불참했으나, 넷마블게임즈와 넥슨이 대항마로 이 자리를 채우면서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특히 처녀 출전한 넷마블게임즈는 방준혁 의장과 권영식 대표 등 경영진들이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시장의 흐름을 확인했다. 과거 참관에 소극적이던 과거와는 대조를 이뤘다.

이번 회차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주도하는 가운데 지스타조직위원회와 소니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한 VR특별관이 주목을 끌었다. 올해 9월 일본 치바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TGS(도쿄게임쇼)에 비할 수는 없지만 소니 측은 VR 관련해 다수의 콘텐츠를 부스에 배치했다.

한편, 상당수 게임 기업들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간 대신 기업 전용관에 비중을 뒀다. 일반관에 부스를 만들지 않은 NHN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게임빌·컴투스 등이 투자와 판권 협의 같은 업무를 담당할 BTB 형태로 자리를 꾸렸다. 외국계 기업으로는 일본의 세가퍼블리싱코리아와 텐센트코리아, 구글코리아 등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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