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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임직원, 중증 장애아들을 위한 '산타'로 변신

입력 : 2016-12-18 13:25:36 수정 : 2016-12-18 1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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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중증 장애아들을 위한 ‘산타’로 변신했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오후 국내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이하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사회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사랑마을은 지난 1988년 개원 이래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회, 생활, 의료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기아차 산타모닝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기아차의 대표 차종 ‘모닝’이 가진 ‘새로움, 시작’의 이미지에서 착안, 사회나눔활동을 통해 기아차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산타’가 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한사랑마을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 만들기 등을 함께 진행하고, 특별히 12월에 생일을 맞은 대상자에게는 소원 공모를 통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 밖에도 시설 내 장애아동들을 돌보고, 시설 곳곳을 청소하는 등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기아차는 11월 모닝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모닝 2대를 마련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두 곳에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자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사회의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사회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1∙2=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찾아 사회나눔활동을 펼치는 모습. 기아차 제공

사진 3=최진기 기아차 영업지원실장(이사대우), 최기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앞줄 왼쪽부터)이 기아차 임직원 및 한사랑마을 중증장애인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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