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일명 최순실 사태는 대중들의 분노와 관심을 자아내며 장안의 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자막이나 인물을 통해 최순실 사태를 패러디하는 장면들은 연출하곤 했다.
특히 최순실 사태의 패러디 최고봉으로 뽑히는 건 바로 tvN 'SNL 코리아'와 KBS2 '개그콘서트'. 김민교와 이수지는 최순실의 공개된 사진 속 패션을 고스란히 재현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SNL코리아'의 PD교체로 인해 '외압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SNL코리아'는 "민진기 PD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돼 'SNL코리아8' 연출에서 빠지게 됐다"고 최순실 사태 패러디와의 연관성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최순실 사태는 최순실이 어떠한 적법한 절차도 밟지 않고 '비선 실세'로서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일련의 사건을 의미한다. 최순실은 19일 첫 재판에 출석했으며, 국민참여재판은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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