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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캡슐 호텔 사업 진출

입력 : 2016-12-22 05:40:00 수정 : 2016-12-21 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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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워커힐이 캡슐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워커힐 CS사업부는 환승객의 편의를 위한 캡슐호텔 ‘다락 휴(休)’(사진)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 동·서편에 각 30개실, 총 60개실 규모로 내년 1월 20일 오픈한다.

이 호텔은 기본적인 숙박 기능에 집중해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각 객실에는 고급 매트리스를 비치하고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가 구비된다. 특히,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음을 40db 이하로 관리한다.

객실 타입은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된다.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8000원~1만3000원으로 운영된다.

한편, 워커힐은 현재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국내 최초의 환승호텔을 16년째 운영 중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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