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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지명수배… "도피 도와도 처벌"

입력 : 2016-12-23 13:04:10 수정 : 2016-12-23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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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 딸 정유라 지명수배를 내렸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최대 수혜자 최순실 딸 정유리가 독일로 출국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데 이어 정유라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지명수배된 정 씨의 도피를 도운 사람까지 처벌받게 된다.

특검팀은 “정씨가 자진 귀국 의사가 있다면 진작 들어왔어야 했다”고 소환 통보를 하지 않고 강제송환 절차에 들어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 씨의 소재 파악에 대해 “정확하지 않으나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앞서 20일에는 정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정씨의 소재지, 거래내역,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최씨와 정씨가 독일에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동결하기 위해 독일 검찰에 사법 공조도 요청했다.

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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