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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증거 인멸 정황…인사들의 한마디는? "나도 넣어라"

입력 : 2016-12-27 07:49:04 수정 : 2016-12-27 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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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쳐

조윤선 장관의 블랙리스트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됐다.

27일 박영수 특검은 조윤선 장관이 취임 후 지난 10월 문체부 직원을 시켜 서울 용산구 서계동 집무실에 있는 자신의 컴퓨터 교체를 지시한 사실이 공표했다.

이와 함께 블랙리스트 공개 당시 인사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안도현 시인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중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명단을 살펴보았다. 참 다행이다"라고 발언했고 박찬일 요리연구가는 "영광입니다, 각하. 일개 요리사를 이런 데 올려주시고"라고 대꾸했다.

특히 그동안 현정부에 비판을 가해왔던 가수 이승환은 "이거 참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도 넣어라 이놈들아"라는 글귀를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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