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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아줌마 논란…박근혜 '야매 시술' 정황 찾았다

입력 : 2016-12-29 15:03:25 수정 : 2016-12-29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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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사 아줌마'에게 주사를 맞은 정황이 포착됐다. 

특검은 29일 박 대통령이 전문 의료인이 아닌 '주사 아줌마'에게 주사를 맞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주사 아줌마'가 최순실과 연관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JTBC는 최근 "세월호 참사 다음날(2014년 4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에서 주사바늘 자국이 발견됐다. 세월호 참사 당일 시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닷새 후인 21일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 얼굴 왼쪽 턱에 주사바늘과 멍 자국이 보였다.

4월 15일과 21일 사이에 대통령의 미용 시술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세월호 참사 바로 다음 날인 17일 사진에서도 21일과 같은 부위에 동일한 자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JTBC에 "주삿바늘 자국이 있는데 그 주변으로 멍과 부어 있는 자국이 있다"며 "(17일과 21일 멍사진이) 별로 이견이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보인다. 시술한 게 천천히 멍이 빠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17일과 21일 사진에서 보인 자국은 실 리프팅 시술 흔적이라는 분석이 가장 많았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밑에서 살짝 불거져 있던 실이 결국은 피부를 살짝 뚫고 나온 거다" "실 수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통 (다른 의사들도) 이야기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월호 당일 어떤 시술을 받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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