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국토교통부, BMW 14개 차종 2102대 리콜 조치

입력 : 2016-12-30 05:40:00 수정 : 2016-12-29 19:47:3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준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102대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BMW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차량은 다음과 같은 결함이 발견됐다. 먼저 오일필터와 결합된 하우징(케이스)의 재질 불량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여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엔진이 손상될 가능성이 탐지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528i 등 4개 차종 1135대다.

다음으로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되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4월 5일부터 2010년 11월 19일까지 제작된 X6 xDrive30d 등 8개 차종 965대다.

마지막으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닛 내부에 위치한 전기회로의 접점불량으로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5일, 2015년 2월 17일에 제작된 X6 xDrive40d, 428i Convertible 승용차 2대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