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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향후 5년간 7종의 새로운 글로벌 전기차 개발

입력 : 2017-01-07 19:40:30 수정 : 2017-01-09 16: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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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포드는 향후 5년 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13개 차종 중 7개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7개 차종 중에는 미국 시장에 선보일 하이브리드 버전의 F-150과 머스탱, 유럽 시장에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랜짓 커스텀 (밴)과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 선보일 SUV 전기차(약 480km 주행 가능)를 포함하고 있다.

또 최첨단 자율주행차, 전기차와 함께 머스탱, 링컨 컨티넨탈을 생산 하고 있는 플랫 락(Flat Rock) 공장에 약 8400억원(7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2020년까지 약 5조4000억원(45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 포드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연비, 기능, 파워에서 한층 높은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넘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는 노력의 일환이다.

마크 필즈(Mark Fields) 포드 사장 겸 CEO는 “포드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전기차 차종과 그에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며 “포드의 이러한 투자와 라인업 확대는 향후 15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기 차량의 점유율이 가솔린 차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자사의 강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개발 계획에 집중하며, 많은 인기를 구가하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포드의 트럭, SUV 및 고성능 차량을 더욱 유용하고, 생산성 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포드는 향후 제작될 글로벌 유틸리티 라인업들에 포드의 에코부스트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최초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부스트 하이브리드 엔진은 기존 하이브리드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 및 경제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향후 포드는 글로벌 전기차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업 차원의 전기 차량 관리, 차량 운영 경로 선정 및 텔레매틱스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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