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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차학연, '인 더 하이츠'로 뮤지컬 스타 탄생 알렸다

입력 : 2017-01-08 17:10:16 수정 : 2017-01-08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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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빅스의 차학연(엔)이 차세대 뮤지컬 스타 탄생을 알렸다.

차학연은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에서 열정적인 청년 베니 역으로 열연을 펼쳐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베니는 극 중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훗날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는 원대한 꿈을 가진 청년이다.

차학연은 첫 무대에서 안정적인 호흡과 가창력을 기반으로 랩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의 뮤지컬 넘버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여기에 무용 전공자다운 수준급 춤 실력은 물론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감정 연기, 무대 장악력까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 면모를 뽐냈다. 특히 사랑과 일에 모두 열정적인 청년 베니의 넘치는 에너지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차학연의 노력과 열정이 빛난 첫 공연이 끝난 후 관중은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에 배우도 한 명 한 명 관중과 눈맞춤을 하고 인사를 건네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차학연은 “뮤지컬 배우로서 첫 단추를 채운 만큼 앞으로 한 계단 한 계단 더 볼거리 많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그린 브로드웨이 작품. 차학연 외에도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성규(인피니트), 제이민, 이상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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