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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엠마 스톤, 눈물의 소감

입력 : 2017-01-09 14:28:03 수정 : 2017-01-09 14: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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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 수상에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펄론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엠마 스톤은 영화 '라라랜드'로 아네트 베닝, 메릴 스트립, 릴리 콜린스, 헤일리 스테인펠드 등을 꺾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라라랜드'는 주제가상, 작곡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6관왕에 올랐다.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나를 이 자리에까지 있게 한 엄마, 아빠, 가족에게 너무 감사한다"라며 "그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다. 동생은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엠마 스톤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에게 "이런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이런 모든 뮤지컬은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데 내가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너무나 훌륭한 파트너였던 라이언 고슬링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든글로브는 영화와 TV 부문을 각각 시상하며, 영화 또한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을 나눠 작품상과 남녀주연상 등을 따로 시상한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하는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의 바로미터이자 자체로도 권위를 인정받는 주요 시상식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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