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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그룹, 평창 조직위에 100억 지원

입력 : 2017-01-11 05:25:00 수정 : 2017-01-10 1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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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총 1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며, 전달된 기금은 대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그룹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 제주자치도를 연고지로 한 여자 양궁단을 창단해, 대표적인 '올림픽 효자 종목'인 여자 양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사진 우측)이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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