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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기아차 모닝에 방어전 나섰다! 스파크 이트로닉 승용밴 출시로 맞불

입력 : 2017-01-12 09:46:37 수정 : 2017-01-12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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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Chevrolet)가 경차 스파크의 시장 방어에 나섰다. 최근 출시된 경쟁모델 기아차의 신형 모닝이 타겟이다.

한국지엠은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Van) 모델을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며 국내 경차 시장 1위 자리 수성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산업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월∼12월 승용차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스파크(NG)는 7만7932대로 4위를 차지했고 경쟁모델인 모닝(TA)은 7만5133대로 6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달부터 기아차가 신형 모닝을 앞세워 맹추격을 벌이자 스파크 역시 새로운 변형 모델을 앞세워 맞불을 놓은 셈이다.

한국지엠 측은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의 경제성과 실용성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파크에 이어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확대 적용, 보다 많은 고객들이 높은 주행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웠다. 가격은 기존 승용 밴 가격(M/T기준 승용 밴 Basic: 992만원, 승용 밴: 1015만원)에 80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첨단 변속 시스템 이지트로닉을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확대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는 등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며 “이에 더해,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풍성한 구입혜택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차 시장에서의 왕좌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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