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포르쉐, 2016년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 기록…23만7778대

입력 : 2017-01-12 11:03:54 수정 : 2017-01-12 11:03:5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포르쉐가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는 201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23만777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15년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포르쉐 모델 중 마칸과 뉴718박스터가 실적을 견인했고, 신형 파나메라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전 세계 시장 중 유럽 지역과 미국, 중국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의 막강한 모델 라인업 덕분에 전년 대비 한층 더 높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 포르쉐는 감성과 품질의 대명사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긍정적인 판매 추이는 포르쉐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열성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포르쉐의 브랜드 파워와 지속적으로 확장시켜온 딜러십 네트워크가 이러한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유럽 지역은 7만8975대로 2015년 대비 5% 상승률을 기록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5만4280대를 판매하며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중국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6만524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또 한번 개별 시장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포르쉐는 2017년 상반기 풀체인지 2세대 파나메라를 미국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슈팅브레이크 버전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Panamera Sport Turismo)’는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