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단독] 서인영 '최고의 사랑' 촬영중 작가에게 욕설

입력 : 2017-01-19 09:13:03 수정 : 2017-01-19 09:57: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님과 함께2’에서 방송 2개월 만에 하차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11월부터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앞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JTBC 측은 “애초에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서로 결혼할 사이가 될 수 있을 지 알아보기 위해 가상결혼을 시작했지만, 최근 친구로 남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하차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이가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써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 척, 상처 받은 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 상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거기 있던 여러사람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고 폭로한 것. 그는 “우리 스탭들은 그동안 촬영 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음. 소문 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 두 시간 씩 떨게 함”이라고 주장했다.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사진을 올리며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라는 대사를 어필한 바 있다. 이어 ‘인생은 너무 짧아’라는 대사가 담긴 장면도 연이어 덧붙였다. 이것이 하차 후 심경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폭로글을 올린 이는 촬영 중 서인영의 행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비행기 일등석과 최고급 호텔을 요구했다는 주장부터 담당 작가에게 욕설을 하는 동영상까지 첨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글에 따르면 서인영은 메인작가 머리에 가직 머리를 갖다 대고 “언니가 나한테 죽을 죄 진거라고”라고 5분 넘게 입에 담기 힘든 욕을 소리쳤다는 것. 그리고 서인영은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버렸다. 글쓴이는 “수많은 연예인과 일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서인영의 인성을 문제 삼았다.

문제의 폭로글의 진위여부에 대해 ‘최고의 사랑’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인영이 촬영 중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고 그래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