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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불멸의 아성 쌓겠다!

입력 : 2017-01-19 09:16:01 수정 : 2017-01-19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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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도심연비 19.5km/ℓ, 시스템 출력 215마력(ps), 이산화탄소 배출량 83g/km!’

혼다코리아가 동급 최고의 경제성과 친환경 사양을 앞세운 ‘어코드 하이브리드’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대대적인 홍보 프로모션에 나섰다.

혼다코리아 측은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동급 최고의 연비와 파워, 동급 최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만족시킨, 현존하는 가장 완벽하고 진보한 하이브리드 세단이라고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지원금 기준을 충족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270만원 상당의 각종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0년/무제한km’의 파격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다수 포함됐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주행 모드도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를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도 가능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EV 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드’ 등 총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색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등 총 다섯 가지이다. 가격은 432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했다.

1976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2121만 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의 이번 하이브리드는 어코드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이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분위기도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날 “디젤차 판매 부진으로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혼다코리아의 올해 계획도 공개됐다. 정우영 대표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불멸의 아성을 쌓아가야겠다”면서 “올해 상반기 신형 CRV를, 하반기 중에는 신형 오디세이 한국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지난해 6636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9000대 정도로 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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