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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K7’, 안전과 연비 모두 월등

입력 : 2017-01-19 11:28:00 수정 : 2017-01-19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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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2017년형 K7이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17 K7’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 ▲Full LED 헤드램프 및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 등 고급 외장 사양 확대 적용 ▲2.2디젤 모델 ISG(Idle Stop&Go) 신규 적용 및 2.4가솔린 모델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기아 T-map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신규 IT/편의사양 보강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안전을 위해 기아차는 2017 K7에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ane Keeping Assistant System)’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river Attention Alert)’ 등 2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신규 탑재했다.

연비와 효율성 역시 대폭 높였다. 2.2 디젤 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 Idle Stop&Go)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시키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어컨 미가동 시 컴프레셔 미구동으로 불필요한 엔진 부하를 저감시키고, 가변 오일 펌프 적용으로 엔진 오일 공급량을 차량 상태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4.8km/ℓ(기존 14.3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으며, 18인치 타이어 적용 시 14.4km/ℓ(기존 13.6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2.4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ℓ (기존 10.8km/ℓ, 18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가격은 주력트림인 2.4가솔린 모델의 경우 18인치 타이어의 연비를 개선하고, 폰 커넥티비티 사양과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사양가치가 추가됐지만 기존과 동일한 3010만원~3290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3.3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Full 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패들 쉬프트, 뒷좌석 파워아웃렛 등의 고급사양을 기본화 했음에도 가격은 신규 적용된 사양가치 대비 인상을 최소화한 3560만원~397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밖에 2017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리미티드 329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9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310만원), 리미티드 35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560만원, 리미티드 플러스 37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75만원 ▲3.0 LPI 모델이 디럭스 2610만원, 럭셔리 2690만원, 프레스티지 324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K7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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