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최래선의 데뷔는 대성공이다. 최래선은 지난 광명 2회차 금요일 우수급 8경주에서 선행으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토요일 경주에서는 선행에 나섰으나 박건비 선수에게 추입을 허용 2착으로 잠시 숨고르기를 한 최래선은 일요일 우수급 결승경주(10경주)에서 젖히기로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최래선은 22기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우수급 결승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현재 경륜계를 이끌고 있는 동갑내기 정종진, 박용범에 비해 데뷔가 늦은 최래선의 경륜선수로서 경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올 시즌 최래선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경륜을 즐기는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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