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5시께 법원이 약 18시간의 장고를 거쳐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조 부장판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날 저녁 9시까지도 조 부장판사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올라있었다. 연관 검색어로는 '이재용 판사'가 뜬다. 조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온종일 서울중앙지법에 조 부장판사를 찾는 항의 전화가 수십 통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대표 번호를 통해 조 부장판사 사무실이나 영장계에 전화해 조 부장판사를 연결해 달라는 요청이 줄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법원 공보판사 사무실로도 전화해 조 부장판사를 찾는 시민도 있었다고 한다.
시민 전화를 받은 사무실 직원들은 "현재 업무 중이라 연결해드릴 수 없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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