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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계도 ‘B+프리미엄’, 강화된 카메라 성능 내세워

입력 : 2017-01-23 05:40:00 수정 : 2017-01-22 18: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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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B+프리미엄 열풍’이 뜨겁다.

대중제품의 품질을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면서 납득 할 수 있는 가격이 책정 된 제품을 뜻하는 ‘B+ 프리미엄’은 올해 업종을 불문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마케팅 키워드다. 스마트폰 업계는 탄탄한 기본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단말기를 새해 첫 상품으로 선보이며 카메라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단순한 ‘가성비’로 밀어붙이는 전략으로는 시장의 반응을 끌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8일 고성능 카메라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LG X300’을 이동통신 3사 통해 국내 출시했다. ‘LG X300’의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LG만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인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촬영하는 기능이다. 또 ‘제스처 샷’은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 ‘LG X300’은16GB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16:9 비율의 고해상도 사진을 최대 2380장까지 저장 가능하다.

‘LG X300’은 8.09mm의 슬림한 두께에 2500mAh의 대용량 탈착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일체감 살린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후면 커버에 적용된 미세한 패턴은 스크래치와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출고가는 25만 3000원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실속형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역시 바로 다음날인 19일 영 프리미엄 타겟의 2017년형 ‘갤럭시 A5(Galaxy A5)’를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2017년형 갤럭시 A는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7년형 ‘갤럭시 A5’역시 카메라에 힘을 줬다. 여기에 트렌디한 디자인, 뛰어난 방수방진 등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해 기존 저가형 단말기와는 확실한 선을 그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강력한 카메라다. 전후면 모두 F1.9의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조명 효과를 내는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만족스런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과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16개의 필터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UI로 쉽고 즐거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2017년형 ‘갤럭시 A5’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눈∙비 오는 날이나 야외레저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으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삼성 페이’, 데이터와 이미지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2017년형 ‘갤럭시 A5’는 디자인에서도 ‘갤럭시 A’ 시리즈의 ‘영 프리미엄’ 스타일을 온전히 구현했다. 후면 3D 커브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며, 카메라 돌출 없이 매끈한 제로 디자인으로 셀피를 찍을 때 보여지는 뒷모습까지 놓치지 않는다. 2017년형 ‘갤럭시 A5’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 8900원이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삼성전자 2017년형 ‘갤럭시 A5’
2. LG전자 ‘X300’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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