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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1:31:31, 수정 2017-01-24 11:31:31

[SW신간] 운명의 바람 소리를 들어라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우리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떤 일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자신이 죽는다는 것은 확실히 일어나는 사건이다. 우리들은 일상에 쫓기면서 가장 중요한 그 사실을 잊고 살면서, 어쩌면 우리 인생에서 매우 핵심적인 삶과 죽음의 의미를 간과해버리는지도 모른다.

    ‘운명의 바람 소리를 들어라’는 우리에게 그 가장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면서 근원적인 우리 존재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한다. 이 책 한 권으로 신지학의 3대 기본서를 접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우리는 매번 페이지를 넘기면서 ‘마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이러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은 반드시 죽음이 눈앞에 닥쳐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때는 이미 너무 늦은 셈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든 일들을 많이 겪는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에 기대기도 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모든 종교는 하나의 진리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신지학’이다. 신지학은 고대의 지혜를 담고 있다. 구분 짓기를 좋아하는 인간들은 진리를 다양한 종교로 나눠 놓고, 그 지혜를 첨삭한 셈이다.

    이 책 ‘운명의 바람 소리를 들어라’를 읽다 보면, 저절로 그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신지학’에 대해 알면 알아갈수록 이 학문이 단순히 종교적 색채를 띠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하나로 평등하게 보는 사상을 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래서 신지학이 인도의 독립 운동의 하나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는 그 맥락이 이해될 것이다. 헬레나 P. 블라바츠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마벨 콜린스 지음. 스로타파티 옮김. 책읽는귀족. 288쪽. 1만6000원.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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