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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빙상단, 동계체전 메달10개로 연고지 강원도 위상 높여

입력 : 2017-01-24 13:28:16 수정 : 2017-01-24 1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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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스포츠토토빙상단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10개의 메달을 따내, 연고지인 강원도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 경기로 치러진 빙상 종목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10개의 메달을 연고지인 강원도의 품에 안겼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강원도가 빙상종목에서 획득한 45개의 메달 중 20% 이상을 따내며 종합3위의 목표에 큰 힘을 보탠 스포츠토토빙상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은 물론, 앞으로 이어질 각 종 국제대회에서도 밝은 전망을 기대하게 했다.

◆ 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 대회 3연패 위업…쇼트트랙에서는 김도겸과 김동욱 스타탄생 예고

이번 사전 경기에서는 팀의 간판 선수 중 하나인 박승희의 꾸준한 선전과 함께, 쇼트트랙 부문에서도 김도겸과 김동욱 등 신성이 등장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먼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박승희는 여자일반부 1000m에서 1분19초84의 기록으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쇼트트랙에서는 김동욱과 김도겸이 각각 남자일반부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동욱은 현 국가대표인 신다운(서울시청)과 박세영(화성시청)과의 경쟁을 이겨냈고, 김도겸 역시 국가대표 이정수(고양시청)와 임경원(화성시청)등과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이밖에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엄천호와 윤석중이 각각 남자 일반부 5000m와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쇼트트랙에서는 최근 영입된 신새봄이 여자 일반부 500m와 1500m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의 고른 활약을 펼쳤다.

◆ 내달부터 세계선수권, 동계아시안게임 등 연이은 국제대회 참가 ‘활력소 될 것’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 선수들의 활약은 다음달부터 펼쳐지는 각 종 국제대회에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팀의 간판인 이상화와 박승희는 강릉에서 개최되는 세계종목별스피드선수권대회와 일본에서 열리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의 출격을 위해 준비 중이며,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대표로 선발된 윤석중과, 쇼트트랙 유니버시아드대표에 출전하는 김도겸도 각각 핀란드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주니어스피드선수권대회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연이은 활약이 한국빙상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빙상당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빙상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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