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프는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승을 달성하며 크게 주목받았던 장수연과 오는 2019년까지 3년 연장 계약했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 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신데렐라 안시현도 후원할 예정이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개인통산 1승 나다예와 현은지도 함께 한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눈에 띈다. JGTO(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연장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한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멤버 박준원과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김지희를 올해부터 후원한다. 또 2014년 KLPGA MBN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강예린, 지난해 KLPGA 2017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 4위를 기록한 김가윤도 함께 한다.
벤제프 관계자는 “’벤제프’라는 이름이 가진 필드에서 축복을 내리는 리더라는 뜻처럼 작년에도 후원 선수들의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들의 힘찬 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벤제프는 지난해 GTOUR에서 최초로 10승을 달성한 채성민과 WGTOUR 정서빈, 이심비를 비롯해 한설희, 김가형, 방다솔, 문경돈, 조현, 이정은, 김지인, 권두욱, 이지연 프로 등을 후원한다.
한편, 벤제프는 선수 개인 스타일과 체형을 고려하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골프 의류와 모자, 캐디백, 보스턴백 등 골프 용품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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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17년 벤제프 후원선수인 장수연(사진 왼쪽부터)과 안시현, 나다예, 김지희, 박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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