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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새 드라이버, 복귀전 앞두고 관심급증

입력 : 2017-01-26 09:40:49 수정 : 2017-01-26 0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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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 드라이버를 찾았다.

테일러메이드는 우즈가 자사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는 나이키의 용품 철수 등으로 후원계약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했고, 어떤 새 장비를 사용할 지 여부에 큰 관심을 모았다. 투어 복귀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새 장비 꾸리기에 돌입했던 우즈는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정 지은 것이다.

우즈는 "내 경력을 통틀어 항상 장비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수많은 브랜드에서 보내온 모든 클럽을 테스트 해보았고 최종 결정에 있어 나의 선택은 간단했다. 테일러메이드 클럽은 모든 것이 완벽했고 그것이 내가 테일러메이드를 선택한 이유다"라며 클럽 교체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우즈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새로운 파트너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와 우드로 PGA 투어 복귀전에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같은 브랜드의 클럽을 사용하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3위 더스틴 존슨이 한 조에 묶여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으로 골프 업계 및 팬들의 뜨거운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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