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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압수수색 불허 고수...누리꾼들 "만인은 법 앞에서 공평하다더니" "법치국가니 당당히 받길"

입력 : 2017-02-03 14:41:32 수정 : 2017-02-03 1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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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와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검은 청와대에 미리 통보한대로 이날 오전 10시 특검보와 수사관들을 보내 경내 진입을 시도했다.

박충근·양재식 특검보는 예정 시각에 맞춰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청와대에 도착해 민원인 안내시설인 연풍문으로 들어갔지만 청와대 측은 경내 진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측은 그동안 군사상 또는 직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을 들어 검찰 등이 청와대 경내로 진입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을 허가한 적이 없어 여전히 불허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만인은 법 앞에서 공평하다며. 청와대는 법 위에 서있는건지(ihd3****)" "기치료 아줌마, 마사지아줌마는 들어가고, 특검-국회는 못들어가다니, 어처구니 없다(namu****)" "법보다 앞서는 관례가 어디 있는가(flov****)" "그렇게 중요한 시설이면 압수수색하는 동안 경비해야(radd****)" "법치국가입니다.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으니 당당히 받으세요(sai9****)"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검은 압수수색이 무산될 경우 재시도 등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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