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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의 선택은 옳다…'재심' 2월 최고 기대작으로 우뚝

입력 : 2017-02-03 16:00:51 수정 : 2017-02-03 1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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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재심’의 언론시사회가 2월 2일(목) CGV왕십리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수 많은 매체 관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웃음, 감동, 긴장감이 감돌았던 언론 시사회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는 영화에 대한 만족감으로 가득 찬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김태윤 감독은 “현재는 사라진 시사 프로그램을 보고 영화 기획을 마음 먹었다.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의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재심’을 통해 대표작을 갈아치웠다는 평가를 받은 배우 정우는 “변호사 같지 않은 소시민적인 준영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감독님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출연 계기와 감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은 배우 강하늘은 “앉은 자리에서 시나리오를 다 읽었을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다. 기존에 관심 깊게 지켜봤던 사건이라, 더욱 뜻 깊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우, 강하늘 외에도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으로 이어지는 조연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에 대한 호평을 낳기에 충분했다.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배우 김해숙은 “신체적 장애에 아들의 억울한 누명까지 안고 살아가야하는 엄마의 심정이 어떨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맡은 엄마 역할 중 가장 힘들었다”며 베테랑 배우의 연기 도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동휘는 연기 변신에 대한 극찬에 “시나리오에 있는 내용 대로 표현 한 것 밖에 없는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재영 배우에 대한 발견도 눈부셨다. 영화 ‘변호인’의 곽도원에 버금가는 악역이자, 열연이라는 호평을 받은 한재영은 “찰진 악역 연기는 강하늘의 리액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하늘을 때린 부분은 사과하겠다”며 덤덤하게 심정을 밝혀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수 많은 질문이 오고 갔던 ‘재심’ 언론시사회에서는 배우들의 연기, 화제성 높은 소재를 영화로 실현한 용기, 힘있게 밀고 나가는 스토리의 힘까지 영화의 진정성에 대한 호평이 넘친 현장이었다. 배우들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출연해야만 했던 필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기자 간담회 분위기를 달궜다. 배우들의 진솔한 답변이 오고 간 ‘재심’ 언론시사회는 실시간 검색 순위 및 뉴스 토픽을 점령하며 2월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언론시사회가 끝나자마자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영화 ‘재심’은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뚝심 있는 연출이 만나, 2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거듭났다. ‘재심’은 언론시사회 이후 전국 입소문 시사회를 준비 중이며, 오는 2월 16일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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