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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종규, 4라운드 PER 국내 1위…외인은 라틀리프

입력 : 2017-02-07 09:24:22 수정 : 2017-02-07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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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이번 시즌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김종규(26·LG)와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였다.

KBL은 2016-2017시즌 4라운드(45경기)에 대한 선수 효율성 지수(PER)를 측정한 결과, 김종규(24.4)와 라틀리프(34.1)가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PER은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分當)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4라운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랭크된 김종규는 해당 기간 평균 16.3점, 7.3리바운드와 아투 성공률 61.8%, 자유투 성공률 83.3%를 기록하며 소속팀 창원 LG가 4라운드 5승 3패의 성적을 내는데 일조했다.

김종규의 뒤를 이어 이종현(모비스), 김현민(kt), 장재석(오리온)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해 센터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지난 2일 삼성전에서 트리플더블(20득점·10리바운드·12어시스트)을 달성한 전자랜드 박찬희는 국내선수 5위를 차지했다.

외인 부문에서는 3라운드에 3위를 차지한 라틀리프가 1위를 차지했으며, 데이비드 사이먼(인삼공사)이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현재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있는 로드 벤슨(동부)은 3위를 차지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왼쪽부터) 김종규, 라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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