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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공조'와는 반대 캐릭터…'꾼' 크랭크업

입력 : 2017-02-08 10:04:25 수정 : 2017-02-08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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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현빈, 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영화는 사라져버린 전설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꾼들이 벌이는 짜릿한 한판의 사기극으로 지난 1월 20일 태국에서 전설의 사기꾼 뒤를 쫓는 지성(현빈)의 모습을 끝으로 66회차 촬영을 마쳤다.

사기꾼만 잡는 지능형 사기꾼으로 ‘공조’ 북한형사와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변신한 현빈과 ‘굿와이프’를 뛰어넘는 검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유지태는 물론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노련미 넘치는 충무로 최고 꾼들의 만남인 만큼 배우들은 끈끈한 팀워크와 예상을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게 현장을 이끌어 나갔다는 후문이다.

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현빈은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두 계절이 바뀌었고 한 해가 새로 시작됐다. 지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좋은 배우들과 재미있게 호흡을 맞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추위도 잊고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영화도 잘 나올 거라 믿는다“라는 말로 작품에 강한 애정을 보였으며 유지태는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모두가 치열하게 촬영했고,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항상 웃음 잃지 않으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7년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또 하나의 범죄 오락 영화 ‘꾼’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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