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매너 있는 게임 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용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게임 문화 정착에 필요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라이엇 게임즈의 배급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게임 매너를 소재로 자유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고, 최종 선발된 우수작 10편에는 1만 RP(게임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지급한다. 일부 사연은 웹툰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기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게임을 이용하면서 약관상 금지되는 행동을 할 경우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인지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인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공모전과는 별개로 게임 콘텐츠 소비자들의 매너를 독려하기 위해 ‘명예로운 소환사’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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