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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얼' 김경은, 자력으로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

입력 : 2017-02-10 16:18:09 수정 : 2017-02-10 1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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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김경은(19)이 평창올림픽 에어리얼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김경은은 1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서 45.51점을 받아 출전선수 25명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아쉽게도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김경은은 평창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실 김경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은은 고등학교 때까지 기계체조 선수를 하다가 지난해 여름에야 에어리얼로 전향했다. 선수로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김정은은 최하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뒤로 한 바퀴 도는 백레일 기술을 무난하게 성공, 20위로 선전했다.

한편, 에어리얼은 스키를 신고 점프대를 통과해 공중 동작을 펼치는 경기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에어리얼 월드컵으로, 상위 12명이 본선에 나가고 이후 다시 6명을 추려 최종 결선을 치른다. 본선 및 결선은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김경은이 10일 강원도 평창 보광스노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여자부 예선에 출전해 공중동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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