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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16점… KDB생명 3위 도약

입력 : 2017-02-10 20:48:22 수정 : 2017-02-10 2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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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드디어 3위다.

KDB생명은 1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4-52 완승을 따냈다.

주포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한채진(12점), 조은주(11점), 타이나 하킨스(11점)도 고르게 득점에 가동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12승17패를 기록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 늪에 빠지며 11승17패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더불어 6위 KB국민은행에도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공격력에서 완승이었다. KDB생명은 이경은과 한채진이 1쿼터부터 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신한은행과의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한채진의 3점포에 골밑에선 크리스마스의 존재감이 든든했다. 백업 진안의 슛까지 터질 정도였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5분 동안 5점에 그쳤다. 이 사이 KDB생명은 조은주와 크리스마스가 꾸준히 득점을 적립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리 수로 벌렸다. 노현지의 활약도 좋았다.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연달아 3점포를 가동했지만 잇달아 턴오버가 나오며 자멸했다. 중반 이후에는 백업 멤버를 가동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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