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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 부상' 이승훈, 세계선수권 조기 마감

입력 : 2017-02-11 15:21:49 수정 : 2017-02-11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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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대한항공)이 부상으로 대회를 조기마감했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오른쪽 정강이 자상을 입었다. 뼈나 근육에는 이상이 없지만 8바늘을 꿰메는 치료를 받으면서 남은 전략 종목, 매스 스타트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에 전념하기 위해 남자 5000m와 10000m를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 일반 종목은 홀로 훈련이 가능하지만, 매스 스타트의 경우 여러 명의 선수들과 경주를 펼쳐야 하기에 실전에 참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승훈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1, 은1, 동1을 획득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는 12일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매스스타트 경기는 출전이 무산됐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아시안게임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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