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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앞서가는 아웃도어 업계, 간절기용 경량재킷 출시 봇물

입력 : 2017-02-14 03:00:00 수정 : 2017-02-13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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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원 기자]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웃도어 업계는 이미 봄맞이에 나서, 간절기용 경량 재킷이 다수 출시되고 있어 화제다. 다운(Down)과 같은 보온 충전재를 얇게 누벼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동시에 봄까지 내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재킷이 다양하게 선보여지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부분적으로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하이브리드형 경량 다운 '스포트라이트 다운'을 출시했다. 다운 재킷 특유의 둔탁한 착용감을 개선한 상품으로,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소매 안쪽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부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어떤 동작을 취해도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다운 충전량이 적은 초경량 스타일이지만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한 동시에 매우 가볍다. 기온에 따라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혹은 코트나 점퍼 안에 받쳐 입는 미드레이어 재킷(Mid-Layer Jacket)으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코오롱스포츠는 시티 웨어를 선보이는 K+(케이플러스)에서 ‘튜브 경량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올 겨울 완판 행진을 기록한 ‘튜브 롱 다운’의 간절기 버전으로, 퀼팅 부분에 봉제선이 없어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한 동시에 고밀도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이더는 슬림 경량 패딩 2종을 출시했다. ‘패럴 슬림 다운재킷’은 이너는 물론 단품으로도 착용 가능한 라이트 다운 패딩이다.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가볍고 보온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감각적인 솔리드 색상과 기본 퀼팅 라인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여성용의 경우 소매 하단과 옆면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간절기 경량 패딩으로 '스타디움 패딩 점퍼'를 출시했다. 조직감 있는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듀폰사(社)의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간절기 시즌에 알맞은 최적의 보온성을 제공한다. 사이드, 가슴, 소매 포켓으로 수납이 용이하며, 다양한 아이템과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전무는 “아직 겨울 추위가 매섭지만 요즘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간절기나 초봄에 입기 좋은 경량 재킷”이라며, 영하의 날씨에는 다른 코트나 점퍼 안에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받쳐 입는 용도로 착용하다가 날이 좀 더 풀리면 단독으로 입으면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인기”라고 말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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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간절기용 경량 구스 다운 재킷 ‘스포트라이트 다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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