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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양궁월드컵파이널, 오진혁·송지영 우승

입력 : 2017-02-13 11:03:38 수정 : 2017-02-13 1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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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2017 실내월드컵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컵파이널에서 런던올림픽 남자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현대제철)과 여자부 상비군 출신 송지영(현대백화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파이널대회는 실내월드컵 1차, 2차, 3차, 4차에서 상위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 합산 남녀 각 16명을 선발하여 그야말로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대회로 지난 리우올림픽 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오진혁은 16강에서 영국 국가대표선수인 Patrick HUSTON에게 7-3으로 승, 8강에서 김주완(현대제철)에게 7-3으로 승, 4강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구본찬에게 져 은메달을 획득한 프랑스의 JEAN-CHARLES VALLADONT 선수를 7-1로 꺾었다. 계동현(서울시청)과의 결승에서는 세트스코어 5:5 동점인 상황에서 슛오프 끝에 10:9로 이겨서 세트스코어 6:5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며 실내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한 송지영이 16강에서 동료인 전훈영(현대백화점)을 세트스코어 5:5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x-10:1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8강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기보배와 동점까지 가서 슛오프 끝에 져서 은메달을 획득한 멕시코의 Aida ROMAN을 6-4로 꺾었고, 4강에서는 박세희(LH)를 6-4로 잡았다. 결승에서는 윤진(현대모비스)을 6-2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이 획득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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