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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2017년 상반기 대회 개최일정 발표

입력 : 2017-02-16 09:09:01 수정 : 2017-02-16 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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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가 2017년에도 쉼없이 대회를 연다. 지난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6을 시작으로 매달 대회를 개최한다. 100만불 토너먼트, 여성부리그, 무제한급 토너먼트, 미들급 타이틀전, 윤형빈의 복귀전 등 굵직한 이슈들도 많다.

▲ 3월 11일 그랜드 힐튼 서울 개최 [여성부리그 ROAD FC XX (더블엑스)]

여성부리그 ROAD FC XX(더블엑스)가 런칭된다. 로드FC는 여성파이터 육성, 종합격투기 대중화, 여성부리그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성파이터들만의 리그를 만든다. 여성 파이터들을 위해 만든 여성부리그이기에 여성파이터들의 경기만으로 구성된 대진이 발표될 예정이다. ROAD FC 소속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파이터들이 총출동, 기량을 겨루고 경험을 쌓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개최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B조 예선]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 B조가 경기할 차례다. 인터내셔널 예선 B조에 출전할 파이터로 현재 남의철이 확정됐다. 남의철 약 3년 만에 ROAD FC에 복귀한다. 인터내셔널 예선 B조에 출전할 나머지 파이터들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B조 예선에서 승리한 파이터들은 16강 본선에 진출한다.

인터내셔널 예선 B조에 이어 중국 지역 예선 마지막 라운드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지역 예선은 지난해 11월 중국 석가장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4를 통해 한 차례 치러졌다. 당시 8명의 파이터들이 대결해 4명의 파이터들이 살아남았다. 4명의 파이터들은 다시 한 번 경기를 해서 2명 16강 본선 진출자를 결정짓는다.

▲ 5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 개최 [미들급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무제한급 토너먼트]

미들급 챔피언 벨트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차정환과 최영이 다시 한 번 대결한다. 차정환과 최영의 대결은 두 번째. 첫 번째 대결은 차정환이 연장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미 한 차례 대결해 서로에 대한 스타일을 모두 파악했기에 이번 경기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제한급 토너먼트도 새롭게 개최한다. 로드FC는 2015년 12월 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무제한급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초대 대회에서 총 8명의 파이터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뽑았다. 현재 ROAD FC 무제한급 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을 잇따라 꺾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로드FC는 이번에 무제한급 토너먼트의 스케일을 좀 더 크게 할 계획이다. 지난 대회가 8강 토너먼트였다면 이번에는 16강 토너먼트로 열 예정이다. 또한 초대 대회보다 실력과 인지도가 높은 파이터들을 대거 영입해 출전시킨다.

▲ 6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 개최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본선]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의 16강 본선이 6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2016년 11월 중국 지역 예선과 2017년 1월 28일 동남아시아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경기가 이미 진행됐다.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 4월 15일 인터내셔널 예선 B조와 2차 중국 예선까지 전세계에서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파이터들과 본선 진출 시드를 배정 받은 파이터까지 총 16명이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토너먼트를 통해 16강, 8강, 4강, 결승을 거쳐 선발된 최후의 1인은 권아솔과 대결한다. 권아솔과 도전자의 대결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100만불과 ROAD 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게 된다. 6월 혹은 7월 대회에 '개그맨' 윤형빈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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