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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25경기 연속 더블더블… 동부, 전자랜드 꺾고 단독 4위

입력 : 2017-02-16 21:21:43 수정 : 2017-02-16 2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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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단독 4위다.

프로농구 동부는 16일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8점1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로드 벤슨을 앞세워 80-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동부는 시즌 22승 19패를 기록하며 이날 패한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로드 벤슨은 25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하며 신기록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갔다.. 윤호영도 3점슛 4개를 포함 18점으로 지원했다.

두 팀 모두 최근 좋지 않다. 동부는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에 그쳤으며 전자랜드는 3연패다. 8경기에서 단 1승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승부는 팽팽했다. 치열한 6강 다툼을 펼치는 두 팀답게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졌다. 동부가 1쿼터 초반 허웅의 중거리 슛, 윤호영과 김주성의 3점포으로 득점하면 전자랜드도 강상재 박찬희 정병국의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2쿼터는 전자랜드의 우세였다.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포를 자랑했다. 정병국이 3개를 던져 3개를 모두 성공했다.

3쿼터부터 다시 동부가 우세를 잡기 시작했다. 윤호영의 외곽포가 결정적이었다. 최근 외곽이 터지지 않아 고전하던 동부는 윤호영의 신들린 외곽포로 분위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동부는 66-68로 뒤진 4쿼터 종료 3분55초전, 윤호영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은 뒤 벤스의 자유투 2개로 단숨에 71-68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자랜드가 26초를 남기고 정병국의 점퍼로 1점 차 추격에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미스가 나오며 역전에 실패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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